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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스, 2020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比 약 204% 성장

2020-08-14 15:16:52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핌스가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OLED 마스크 제조 기업 핌스(대표이사 김영주)가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핌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약 237억원, 영업이익 약 46억원, 당기순이익 약 43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약 204%, 약 212%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회사는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중국 수출 증가 및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OLED 사업 지원 정책으로 현지 OLED 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현지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외에도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 점유율이 증가해 영업이익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핌스는 OLED 디스플레이 공정용 메탈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자체 개발한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주력 제품으로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중국의 글로벌 OLED 패널 선도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실적도 지속 성장 중으로, 회사는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159%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핌스 김영주 대표이사는 “꾸준한 제품 연구 개발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 실적 성장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핌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핌스는 지난 11일 코스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핌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5,000원~19,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380억 원 규모다. 신주모집 자금은 주로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일~3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9일~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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