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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흑전…수출 확대 주효

2020-08-14 13:35:4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엑소좀 바이오 기업 프로스테믹스(203690, 대표이사 박병순∙최은욱)가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의 2020년 반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1억 7,400만 원, 영업이익 2억 4,9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 7,600만 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3.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 제품인 엑소좀 기반 피부 및 탈모 재생 치료 앰플 ‘AAPE’의 해외 매출 확대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이 제품은 지난 14년 간 세계 30여 개국에 출시돼 지난해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미 품질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신사업인 혁신 신약 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독자적인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 △항암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경우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연내 미국 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항암치료제 분야에서는 엑소좀 유래 마이크로RNA 기술 및 물질에 대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통해 항암기능 유전체 대량 합성과 생산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주요 타깃 적응증은 폐암, 흑색종, 유방암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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