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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 2분기 매출액 28억 원

2020-08-14 10:59: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에이에프더블류㈜(312610, 대표이사 진정아)는 2020년 2분기 매출액 28억 원, 영업손실 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6.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로 당사의 주요 제품인 음극단자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며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동률이 낮아지고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손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음극단자는 2차전지 핵심 부품으로, 에이에프더블류는 마찰용접 원천 기술을 통해 설비 설계부터 제품 양산까지 직접 진행하며 고속성장해왔다. 그러나 최종 납품처에서 2차전지 설계를 변경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차세대 제품 부스바(Busbar)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스바는 차내 전선, 퓨즈, 콘덴서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부품으로, 회사는 구리와 알루미늄을 마찰용접으로 결합해 경량화와 원가경쟁력에 강점을 둔 혁신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해 CAF 부스바, CCA 부스바, 퓨즈용 부스바 등 다양한 제품의 제조 관련 특허 5건을 등록하고 올해 2건의 특허를 추가 등록했으며, 신공장인 구지공장을 중심으로 제품 다변화 및 특허 출원을 지속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공동 개발 중이며, 시제품 납품을 진행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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