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준법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지도, 검정고시 사이버 수강권, 검정고시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과 마스크가 들어 있는 ‘검정고시 응원 꾸러미’를 문 앞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응원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보호자는“아이가 적응 장애로 고등학교를 중퇴하여 늘 마음에 걸렸는데 검정고시 원서 접수 지도와 더불어 간식과 마스크가 든 응원 꾸러미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항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회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12명이 합격(부분과목 합격 7명 포함)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오는 2회 검정고시 시험에 16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이 도전할 예정이다.
포항준법지원센터 양병곤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해 준법교육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지도,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지도,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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