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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호관찰소, 개청 13주년 기념 간담회 가져 …독립청사 마련 등 토론

2020-07-23 14:22:32

경주준법지원센터 임대 청사.(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경주준법지원센터 임대 청사.(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경주준법지원센터, 소장 박종균)은 23일 개청 13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어 독립청사 마련 방안과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의견교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차재섭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보호관찰소 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박종균 소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는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개청한지 13년이 되도록 열악한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어 하루빨리 경주보호관찰소가 독립청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제도 시행 첫해이던 1989년 경주시 노서동에 개청을 하고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군 등 5개 시군을 관리했다. 그러다 1998년 포항보호관찰소로 이전하면서 폐청이 되었고, 기관 증설이 되면서 2007년 7월 23일 현 용강동 임대청사에 이전 분리 개청을 했다.

권기한 초대 소장(현 울산보호관찰소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제9대 박종균 소장이 부임해 현재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현재원 기준 전자감독대상자 18명을 포함한 약 490명의 보호관찰대상자를 지도·감독하고 있으며, 그 외에 준법운전강의, 성폭력치료, 가정폭력 등 전문적인 수강명령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연간 600명 이상의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배치해 관내 영세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시행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국민공모제’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 의료봉사, 복지시설 조경사업, 셉테드 사업,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 모임인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를 창립하고, 현재 50명이 넘는 보호관찰위원이 불우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장학사업, 명절원호, 청소년상담, 사회봉사 업무지원,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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