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팃은 지난해 7월말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폰 유통을 위해 폰 기능 점검 및 시세 조회, 매입과 정산을 현장에서 한번에 진행하는 민팃ATM을 선보였으며, 중고폰 평가액을 기부하는 메뉴를 제공해 고객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민팃ATM 운영 1년 만에 1만대가 넘는 중고폰 기부가 이뤄진 것이다.
이 기간 민팃ATM을 통해 수거한 중고폰은 총 18만7000대로, 고객 2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기부를 선택한 셈이다. 고객들의 기부금액 합계는 2000만원 수준이다.
나아가 민팃은 연말 기부 폰 1대당 1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캠페인 등의 방법으로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총 4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해 ICT 취약계층의 교육을 도왔다.
민팃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고객이 민팃ATM 이용에 동참하고 있어 향후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민팃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통해 이웃돕기는 물론 자원재활용과 환경 보전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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