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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신증권 "SK머티리얼즈, 리레이팅 구간 돌입"

2020-07-17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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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SK머티리얼즈(036490, 전일 종가 22만7800원)가 소부장 국산화 정책으로 일본 소재사와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되는 리레이팅 구간을 맞이했다며, 글로벌 반도체 DUV PR시장의 성장과 신규제품 하드마스크(SOC)의 연내 매출 인식을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실적발표와 함께 자사주 1185억원 취득을 발표했다(보통주식수의 5%, 기간:10/16).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추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대신증권은 해석했다.

대신증권 이수빈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사업은 SK 그룹의 미래형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포토 사업에 이어 고성장, 고부가가치 IT소재 사업 진출을 예상한다”라며 “지난해 발표한 SK그룹의 중장기 소재 성장 전략은 ▲반도체 독과점 소재 시장 진입(포토/슬러리) ▲배터리 소재

진입 추진 ▲OLED 소재 자체 기술 개발 또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2분기 정유사 부진으로 에어가스 부문 매출 전분기대비 약 5% 하락했으나, 프리커서 신제품, 실란계 증착가스, 식각가스(CH3F)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개선을 이뤄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라며 “하반기 NF3 출하량 확대, M16향 에어가스 공급, 프리커서/식각가스 매출 증가로 이익률 및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부터 SK퍼포먼스머티리얼즈를 통해 포토레지스트(PR) 사업 매출이 인식돼 내년 본격적으로 이익 발생을 예상한다”라며 “연 5만갤런의 PR 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계획이며 2022년 양산 예정”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DUV PR시장 규모는 약 100만 갤런으로 22년 동사 점유율 두배 이상 증가 예상하며, 신규제품 하드마스크(SOC)도 20년내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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