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020년도 제1차 해양경찰관 채용 체력시험을 15일 부산시 구덕운동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해해경청은 필기시험(6월 27일)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적성검사를 치른 데 이어, 13일 한국해양대학교 레포츠센터에서 50m 수영평가와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체력시험은 50m 수영평가와 신체검사를 통과한 합격자들에 한해 실시되며, 응시자들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 등 3가지 종목에 따라 해양 인명구조에 필요한 체력을 평가받는다.
남해해경청은 체력평가 중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사전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평가를 통과한 응시생들은 7월 말 서류전형, 8월 초 면접을 거쳐 8월 12일 최종합격자로 선정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29일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해 10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시험일정 등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누리집 내 채용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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