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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현대차증권 "SK디앤디, 부동산·ESS 호조로 시장 기대치 상회"

2020-07-15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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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차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SK디앤디(210980, 전일 종가 2만7050원)가 2분기 성수, 저동, 판교 3개의 프로젝트가 인식되며 부동산 매출 호조와 ESS 매출 및 이익 호조 지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SK디앤디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920억원(YoY +136%, QoQ +97%), 영업이익 430억원(YoY +541%, QoQ +115%)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의 근거는 성수, 저동, 판교 3개의 프로젝트가 인식되며 부동산 매출 호조를 보이며 새롭게 인식되는 프로젝트의 양호한 이익률이 부동산 개발 사업부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과 1분기에 이어 여전히 양호할 ESS 매출과 이익을 꼽았다.

풍력과 연료전지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인허가 이슈로 하반기로 착공이 지연됐고, 군위 풍력 프로젝트는 4분기, 청주/음성 연료전지 프로젝트는 3분기 말 착공을 예상했다. 신재생에너지 신규프로젝트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아쉬운 요소이나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계획에서 그린 에너지 확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동사 프로젝트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 정상 진행될 것으로 현대차증권은 예상했다.

현대차증권 성정환 연구원은 “상반기 내 분양을 진행한 당산 생각공장은 90% 이상 분양을 완료했다”라며 “당초 2022년 인도기준으로 매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수금 호조에 힘입어 대부분의 매출 진행 기준 인식을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실적 추정의 변수는 제주도 호텔 매각 연내 실현 여부”라며 “당사는 4분기 매각이이루어진다고 가정하여 4분기 1840억원 매출을 가정하며, 2021년으로 매각이 지연될 경우 매출 인식 동반 지연을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최근 동사 주가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산 생각공장의 분양 호조로 20~21년 부동산 개발 사업부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풍력/연료전지 프로젝트들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계획 하 정상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 재평가받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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