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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아프리카TV,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수혜주"

2020-07-06 09:27:46

자료=아프리카TV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아프리카TV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아프리카TV(067160, 전 거래일 종가 6만2100원)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트래픽 증가가 관측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 선방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대외활동시간 감소에 따른 동사 플랫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신규 BJ 채널 증가, 신규 컨텐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MAU(월간사용자수)가 코로나 이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발표 1월대비 4월 시청 시간 13% 증가)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 GSL(Global Starcraft Ⅱ League) 등 동사가 주최하는 e스포츠에 대한 참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동사의 LIVE 동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이와 같은 트래픽 증가 및 e스포츠 참여도 증가로 인해 2분기 동사 실적은 우려했던 광고매출액은 1분기 수준으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부 경제 매출은 YoY +11%/QoQ +6% 증가하고, 동사 성장성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또한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동사 플랫폼은 YouTube처럼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컨텐츠 생산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다원화 되고있는 미디어시장에서 기존 매스미디어 시장 점유율을 대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LIVE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어, 동사 플랫폼의 향후 비즈니스 확장성(아프리카 샾)은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YouTube와의 관계는 아프리카TV에서 LIVE로 BJ로서의 실력과 팬층을 확보한 뒤, 여기서 인기있는 컨텐츠를 YouTube에 올리는 공생 관계에 있는 플랫폼으로서, 양 플랫폼이 향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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