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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이사회, 윤리경영 추진 현황 점검

2020-05-29 21:25:47

동서발전 이사회, 윤리경영 추진 현황 점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9일 호남화력본부에서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발전의 윤리경영 추진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발전소 현장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진들은 동서발전의 2019년도 반부패시책평가 1등급 및 청렴도 평가의 지속적인 등급 상승 등 그간의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는 동시에 유연한 조직문화 등 기업문화 개선과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 등 신고제도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동서발전은 ‘청렴하면 정년까지, 부패하면 어제까지’의 청렴 슬로건 아래 분야별 청렴도 개선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여 경영진의 청렴의지 선언식, 고객감동의 4Call, 세대별 청렴윤리 토론회 등 총 2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3월 직장내 갑질 근절 추진 대책을 수립해 사전예방, 감시·처벌, 피해신고 보호와 같이 단계별 대책을 마련했으며, 갑질근절노력 내부평가 반영 및 갑질근절 제도 정비, 갑질사례 공개 등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총 23개의 세부과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기업 및 지역사회 인권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4월에는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부했고, 5월에는 동서발전의 인권경영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인권경영지수(EHRI)를 개발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EHRI(EWP Human Rights Index)이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및 다국적기업 인권경영 수준 측정지수(CHRB)를 반영하여 총 40개 지표로 구성된 동서발전 인권경영지수이다.

박경호 이사는 동서발전의 윤리경영 노력에 대해 격려하면서 “최근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 등 내외부 갑질 관련 이슈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투명하고 실질적인 신고제도의 운영 등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과 더불어 엄중한 처벌규정을 수립하여 동서발전이 청렴 기업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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