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에 따르면 MLB는 신규 수주 역대 최고 수준으로 2분기는 최초로 1000억원 상회를 예상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매출은 3400억원으로 2018년 실적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코로나 국면에서 G사향 데이터센터 서버용 수요가 큰 폭 증가했고, 5G 장비용 수주는 2분기부터 본격 증가했으며 S사향 기지국용 제품 직납 예정에 하반기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미중 무역 분쟁 격화 시 미국 고객사들의 중국산 MLB 구매 축소와 국내 S사 5G 장비 점유율 상승 측면에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라며 “중국 후난 법인은 지난해 경영진 교체 및 구조조정 성과 본격화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주 고객으로부터 중다층 MLB 매출 확대와 평균 판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말 대규모 유형자산 상각 통해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감소도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는 코로나19 발발 및 공장 폐쇄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2분기 중 월별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라며 “엑사보드 HDI는 대기업 시장 철수로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적자 사업인 연성PCB 중단도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성PCB는 터치스크린패널에 이어 카메라모듈까지 완전 철수를 단행해 사업 리스크를 해소했다”라며 “HDI는 주고객 내 점유율 6%에서 10% 수준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인터포저 제품 경쟁력 우위로 하반기 Flagship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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