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17분경 오후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윈드 서핑객 A씨(58·남)이 표류됐다는 서핑대여 업체 대표의 신고를 받고 송정파출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송정항으로 예인‧구조하던 중, 또 다른 윈드서핑객 B씨(59·남)가 체력저하로 예인요청해 동시에 구조를 했다.
이어 오후 4시 20분경 남항파출소에서 자체 구조훈련 중, 부산 남항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익수자 C씨(20대, 인도네시아)는 채낚기 어선 선박과 선박사이를 건너는 과정에서 돌풍으로 인해 무게중심을 잃고 해상에 추락했으며, 출동한 해양경찰은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신속히 인명구조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부산앞바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파도와 강풍에 따른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레저 등 바다에서 활동 시에 개인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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