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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업계, ‘드라이브 스루’로 비대면 서비스 강화

2020-04-01 13:08:3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접촉을 하지 않는 이른바 '언택트'(untact)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패스트푸드와 커피숍에 한정된 드라이브 스루를 외식 업계에서도 적용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976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고급 한식당으로 자리를 지켜온 삼원가든은 27일부터 갈비 및 식사 메뉴를 차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전화 주문 시 삼원가든 도착 후 차 안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가능하다.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갈비 메뉴는 20%, 식사 메뉴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드라이빙 픽업 메뉴는 삼원가든의 대표 메뉴인 ‘삼원전통 양념갈비’, ‘불고기’, ‘갈비탕’, ‘육개장 갈비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SG다인힐 박영식 대표는 "HMR 제품 등 비대면 판매 방식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레스토랑 본연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할인된 가격으로 삼원가든 본연의 맛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호텔 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도 온라인 또는 유선 주문 후 결제 완료 시, 현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델리카한스에서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와 랍스터를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셀렉트’를 판매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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