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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코스맥스, 글로벌 공장 '풀가동'에 "매출 성장 전망"

2020-03-26 1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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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코스맥스가 미국 내 보유한 오하이오와 뉴저지 공장을 연간 6000만개 규모의 손 소독제 관련 설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남아와 중국 공장 또한 손 소독 제품을 집중 생산하며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미국 주 정부의 행정 명령으로 미국 공장들을 정상 운영하게 됐다. 기존 오하이오 공장에서는 기초 화장품 제품, 뉴저지에서는 색조 제품 위주로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미국 오하이오와 뉴저지 공장은 주 정부 행정 명령으로 필수생활용품 업체로 판단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뉴저지에서는 손 소독제, 오하이오에서는 손 세정제 제품을 이원화해 생산할 것이며 미국 내 손 소독제 관련 설비를 연간 6000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또한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를 비롯해 로컬 브랜드의 손 소독제를 집중 생산 중이다. 아울러 코스맥스 차이나와 광저우는 기존 고객사에 신규 온라인 고객사까지 합류되어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올초 코로나 발병 당시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 법인과 손 소독제에 대한 원료, 부자재 등의 글로벌 아웃소싱(SCM) 대책을 미리 강구했다"며 "현재 고객사 주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코로나19'가 최초로 발병했던 1월부터 손 소독제와 세정제 생산에 집중한 만큼 한국법인 상빈기 매출이 작년 대비 약 30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면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늘어나 코스맥스바이오와 코스맥스엔비티에서도 두 자릿수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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