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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간절곶 북동방 5km 해상 침몰선박발생…승선원 2명 구조

오염피해 최소화에 총력대응중

2020-03-24 09:34:50

간절곶 북동방 5km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예인선침몰현장.(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간절곶 북동방 5km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예인선침몰현장.(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24일 오전 간절곶 북동방 5km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예인선이 침몰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 25분경 간절곶 인근을 항해중이던 예인선Y호(16톤,부산선적,승선원2명)가 침몰되고 있다는 선원의 신고로 소방본부 경유 상황실로 신고접수됐다.

울산해경은 즉시 인근해역을 경비중이던 300톤급 경비정 및 50톤급 경비정5척 및 연안구조정2척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침몰선박 Y호 승선원2명을 신속히 구조하였으며 지질조사선 D호(부선)는 경비정에 의해 울산항 인근 안전지역으로 예인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해경은 침몰된 예인선 Y호가 23일 오전 8시경 포항에서 출항해 지질조사선 D호 (부선,동력장치없음)를 부산으로 예인 항해중에 갑자기 Y호 선박 후미에 물이 차올라 침몰했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현재 침몰인근해역에 엷은유막이 분포돼있어 긴급방제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2차 오염피해에 총력대응 중에 있으며, 향후 침몰선박 인양(수심60M추정)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추후 대책을 논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다행히“승선원의 건강상태양호하며 및 2차 해양오염피해 확산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며 “최근 강한바람 및 기상악화등으로 항해중인 선박들은 돌풍 및 높은 파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안전항해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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