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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스크가격 폭등하자 옛 직장서 방역마스크 3000개 훔쳐 팔다 검거

2020-03-23 13:01:25

부산진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진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부산진경찰서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자 예전에 근무했던 남구 대연동 분양사무실 비품창고에 방역마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 공모해 마스크 5박스를 훔쳐 판매 유통한 피의자 A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검거해 형사입건(불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2월 23일 오후 7시경 비품창고의 잠금장치를 손괴하고 보관중인 900만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5박스(3000개)를 절취 후 인터넷 등을 통해 개당 3000~4000원씩 3박스를 판매 유통한 혐의다.

경찰은 첩보 입수하고 추적, 검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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