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68억원(전년 동기 대비 +26.8%, 전 분기 대비 +44.6%), 영업이익 -18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팝 타운의 일본 지역 마케팅비 증가가 기인하며, 올 1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상승을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최진성 연구원은 “4분기 ‘디즈니팝 타운’의 흥행으로 광고매출도 동반 상승했는데, 잠시 주춤했던 광고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향후 ‘애니팡4’ 출시로 고마진 매출인 광고 매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증권은 4분기는 비록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팝 타운’의 매출 순위는 4분기 대비해 1분기에도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1분기도 4분기에 이어 일정 수준의 마케팅비를 사용할 것으로 판단하나, 그 폭은 4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현재까지 1분기 ‘디즈니팝 타운’의 일본 평균 일매출 순위는 90위 수준이며, 지난해 4분기 평균은 약 83위로 이번 1분기 평균 일매출은 4분기 일매출(9000만원) 수준에서 소폭 감소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다운로드 순위는 점차 감소하는 모습이나, 매출 순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DAU 및 유저 지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지역에서 ‘디즈니 팝 타운’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올해는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모멘텀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애니팡4’로 국내선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지역은 ‘애니팡4’에 글로벌 IP를 입혀 출시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애니팡4의 일매출은 6000만원으로 가정했다. (애니팡3 출시 당시 일 매출 9000만원 기록 추정)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 카툰네트워크 IP를 활용한 게임 1종과 글로벌 IP를 활용한 게임1종 등 신작 2종의 출시가 더 있을 것”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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