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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시운전중이던 선박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20-02-20 17:45:15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2월 20일 오후 3시경 울산 신명 동방 27km 해상에서 시운전중이던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시운전중이던 S호(현대중공업, 이하미상)에서 사고선박 선장 A씨(69·남·부산거주)가 의식불명상태라며 현대중공업 경유 상황실로 신고된 사항이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인근의 30톤급의 경비함정 1척과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고현장으로 급파, 연안구조정에 응급환자를 편승시키고 오후 4시45분경 현대중공업 미포만으로 입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관계자는 “최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사고발생 즉시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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