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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6000여 가구 분양…전년 比 30% 감소

강원도 아파트 분양물량, 2016년 이후 4년째 감소세
작년 공급 없던 속초, GS건설 등 대형사 분양 잇달아

2020-02-17 19: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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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디오션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강원도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30%가 감소한 6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부분 도급사업이거나 자체사업으로,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속초에서는 GS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이 비슷한 시기에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서는 8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에서 6080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4046가구로 가장 많고, 속초 1608가구, 강릉 426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8794가구보다 2714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강원도에서는 앞서 2016년 1만7159가구가 분양됐으며 2017년 1만3921가구, 2018년 9229가구 등 분양물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분양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내 인허가 실적이 감소해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의 주택인허가 실적 누적치(1~11월)는 1만3493호로 전년 같은 기간 2만4180호보다 44.2% 줄었다. 주택 인허가를 받으면 2년 내에는 착공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 내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을 내포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2016년~2017년 3만1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등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공급이 줄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미분양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속초에 대형건설사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미분양 물량은 3개월(2019년 8월~2019년 11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소진 물량도 952가구로 전국에서 부산 1760가구, 경기 1269가구, 경남 1018가구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강원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391건으로 전년보다 33.8% 많았고, 전년 대비 거래량 증가 폭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에서 마지막 분양으로 12월 초 롯데건설이 분양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최고 2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도 올해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GS건설은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최고 43층 135m높이로 속초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다. 지대가 높아 모든 가구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또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이곳에 라운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입지여건도 좋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편리하다. 속초시청, 속초 해양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와 설악로데오 거리, 속초의료원 등이 가까이 있다. 영랑초, 설악중, 설악고 등도 주변에 있다.

롯데건설도 속초시 동명동에서 576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원주시 분양물량은 대부분 하반기에 잡혀 있다. ㈜대원은 태장2지구 B-2블록에서 ‘칸타빌’ 아파트 전용면적 76~84㎡ 907가구를 10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또 제일건설㈜은 지정면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서 1215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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