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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대교동 한 호텔 용접작업 중 화재

2020-02-11 20:09:53

부산 영도구 대교동 한 호텔화재 현장.(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영도구 대교동 한 호텔화재 현장.(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2월 11일 오전 9시20분경 부산 영도구 태종로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호텔 2층 태종홀 외부 베란다에 외기 차단용 섀시 기둥 설치를 위해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내부 벽면 단열재에 착화·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용접 작업자 B씨(43)가 천정부위 연기 및 불꽃을 확인하고 119로 신고했다.

이 불은 출동한 부산항만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0시18분경 완진됐다. 천정 단열재 일부 소훼 및 그을음이 발생으로 소방서 추산 176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

객실 투숙객 210명 자력 대피했다. 호텔 직원 1명이 연기흡입(경상)하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도서는 피해자 및 신고자, 호텔관계자 등 상대 정확한 화인과 용접공 등 작업관계자 상대 과실유무 등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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