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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동대문 제기1구역 재개발 시공자 ‘낙점’

2020-02-03 12:22:01

제기1구역 재건축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제기1구역 재건축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로이슈 최영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제기동 서울중앙교회에서 열린 제기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90명 중 153표를 얻어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대문구 경동미주아파트(정릉천동로 80 일대)를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총 357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제기1구역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을 가까이 둔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된다. 또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홈플러스·약령시장·동대문구청 등 각종 생활 인프라와도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과 조속한 협의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2022년 상반기 착공과 분양을 거쳐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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