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륜교회는 '예배에 대한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재 교회는 금요일 저녁 완전방역이 완료됐다"면서 "그러나 성도 여러분이 건강과 교회 주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국가의 방역시책에 협력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성도 없이 예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륜교회 측은 현장에서 예배를 하는 대신 성도 없이 목사 단독으로 녹화된 설교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명륜교회는 "내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홈페이지에 영상이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륜교회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6번 확진자는 난달 26일 자택 근처에 있던 명륜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교회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종로구 일대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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