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광태 대전고등법원장

198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골고루 담당해 재판실무에 능통하고, 당사자를 심적으로 안정시키면서 사건관계인의 주장을 경청하고, 소송관계인과 원만하게 소통하며, 적절한 소송지휘권을 행사해 원만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을 받았다.

제1기, 제2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발생빈도가 높은 살인죄, 성범죄 등 16개 범죄에 대한 합리적인 양형기준을 설정함으로써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양형절차를 수립함과 동시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했다.

2016~2018년 광주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무사회, 변호사회와 연계한 조정 활성화 도모, 의료감정 관련 대학병원 감정인들과의 간담회 개최,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방안 수립·시행, 개인회생사건 업무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성실채무자 회생사건의 신속한 처리 도모 등 재판절차 개선에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지원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원활한 소통에 힘썼다.

이후 서울고등법원으로 복귀하여 행정부 재판장을 역임하면서 주로 토지수용 사건을 맡아 관련 법리 발전에도 기여했다.

강직하고 확고한 신념·소명의식과 함께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등 관리자로서의 덕목도 두루 갖추고 있음. 탁월한 재판 및 행정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업무 외적으로는 따듯한 성품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 선후배 법관 및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손해배상계산, 미결구금일수계산, 공시송달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무에서 사용하였을 정도로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역사, 물리학, 지구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취미는 운동. 부인 양미경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

◇약력

▲1961년 11월 8일생 광주출생, 전주고 졸업(1980.2.), 서울대 법학과 졸업(1984.2,) 제25회 사법시험 합격(1983.9.)(연수원 15기)

▲1989. 3.서울민사지법 판사▲1991. 2.서울형사지법 판사 ▲1993. 3.청주지법 판사 ▲1993. 7.미국 하버드대학 교육파견 ▲1994. 7. 대전지법 강경지원 판사 ▲1995. 3. 대전고법 판사▲1996. 3.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1997. 2.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1998. 3.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1999. 3. 서울고법 판사 ▲2000. 7. 제주지법 부장판사 ▲ 2000. 12. 영국 캠브리지대학 교육파견 ▲2002. 2. 대법원 재판연구관(부장판사) ▲2004. 2.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2006. 2.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2008. 2. 부산고법 부장판사 ▲2009. 2.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2011. 2. 서울고법 부장판사 ▲2016. 2. 광주지방법원장▲ 2018. 2.서울고법 부장판사(現)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