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이 2019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627만8300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된 가운데 전년 대비 0.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미국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도 8만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2019년은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며 “무엇보다 전체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팀웍이 빛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영업 담당 이사회 임원인 위르겐 스탁만은 “폭스바겐은 지난해 상당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루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신뢰와 열정, 헌신을 보여주신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