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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차량 운전자, 교각충격 사망

2020-01-14 13:54:07

레미콘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레미콘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1월 14일 오전 11시경 부산 사상구 모라동 신모라교차로에서 레미콘차량 운전자 A씨(62ㆍ남)가 교각을 충격하고 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백양터널에서 신모라교차로 방향 내리막길을 진행하다가 불상의 이유로 교각벽면을 정면 충격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곳 사고 현황을 보면 △2014년도 6건(화물차1) △2015년도 6건(화물차1) △2016년도 6건(화물차1) △2017년도 1건 △2018년도 6건(화물차 2)이며 2019년도 2월 1건, 3월 1건으로 연 평균 1~2건 가량 화물차사고 발생.

화물차는 일반차 브레이크패드와 달리 공기유압식 브레이크로 브레이크를 장시간 작동시 압력 및 마찰력 감소해 내리막길 끝 지점에 이르러 제동력 상실로 브레이크 미작동 사례가 있다.

이번사고도 레미콘차량 2대가 동시에 진행했고 앞에 차량이 좌회전 후 사고차량은 도로를 그대로 내려와 교각벽면 정면을 충돌했다(스키드마크가 없음). 사상서 경찰은 사고원인을 다각적으로 조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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