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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알서포트, 광범위한 수혜 예상되는 원격지원·원격제어 솔루션 업체"

2020-01-09 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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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알서포트(131370, 전일 종가 2440원)가 아시아 1위 원격지원·원격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이익 성장이 둔화됐으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연구세액공제로 인한 법인세 감면 등 광범위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2001년 설립,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스팩 상장한 아시아 1위·글로벌 5위 원격지원/원격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RemoteCall(원격지원), RemoteView(원격제어), RemoteMeeting (화상회의), Mobizen(스마트폰 미러링/녹화) 등이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RemoteCall 68%, RemoteView 25%, Mobizen 4%, 기타 3%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내수 매출(42%)보다 수출(58%) 비중이 높으며, 사업 특성상 원격 근무/원격지원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향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한다. 주주 구성은 대표이사및 사내이사 29.89%, NTT Docomo 15.43% 등이다.

유안타증권은 ▲텔레워크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상승 ▲5G ▲지방정부 이전 ▲언택트 시대 ▲제3인터넷뱅크 ▲스마트팩토리 ▲원격강의등을 고려할 때 알서포트의 솔루션은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각종 정책 및 제도 변화로 광범위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의 경우 출장비 절감, 원격 모바일/IT기기 고객지원, 비대면 상품 판매 및 계좌 개설 등 B2B, B2C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 및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원격제어 솔루션은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인상, 가족돌봄 정책 등 텔레워크 시대와 맞물려 국내에서만 7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중앙관제실에서 산업용 컴퓨터를 제어하는 스마트팩토리에도 솔루션이 점차 도입되는 추세에 있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심의섭 연구원은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알서포트의 RemoteView 해외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7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도쿄올림픽을 전후로 텔레워크 도입 기업 증가로 2020년 또한 고성장 지속이 예측된다”라며 “정책 도입 증가 및 레퍼런스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폭은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건비 증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상쇄되며 이익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이는 미래 사업을 위한 포석이었다고 판단한다”라며 “일본 파트너 사에서 요청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2대주주 NTT Docomo 향 신제품 개발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더불어 향후에도 지속될 성장성 감안 시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연구세액공제로 인한 법인세 감면 혜택, 120억 가량 보유하고 있는 엔화 자산 운용 등으로 인한 영업 외 수익도 고려해볼 만 하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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