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국내 유일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를 보유중이다. 이와 같은 바이오 및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AI를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약효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BM을 확보중이다.
AI 신약개발기술은 R&D 비용 절감 및 개발 기간 단축의 필요성에 따라 최근 주목받는 분야로 글로벌 AI바이오 기업과 제약사간 협업은 2015년에서 2018년 3배로 증가했다. 영국의 AI바이오 기업 Benevolent AI는 루게릭병 치료 후보물질을 AI를 통해 3주만에 발견했으며 또한 2018년 1억불 이상의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바 있다고 KTB투자증권은 설명했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이러한 트렌드는 신테카바이오가 참석하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에서도 부각됐는데 이번 행사 주요 Topic 중 Digital health, AI, Deep learning이 포함되며 AI바이오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신테카바이오의 ‘Deep Matcher’는 AI 플랫폼을 통해 합성신약의 후보물질 발굴 시간 및 비용을 축소해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카이노스메드, 레고켐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 업체와 협업 중에 있으며 CJ헬스케어와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TB001(IDO/TDO 이중저해제) 발굴에 성공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현재 CJ헬스케어 측으로 라이선스인하여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완료했으며 해당 파이프라인은 2022년 조기 라이선스아웃을 목표로 한다”라며 “또한 약효예측 바이오마커 개발을 신약 개발 회사와 협업함으로써 임상 성공률 향상이 가능한데, 현재 JW중외제약의 급성백혈병 신약후보 CWP291 약효예측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가 진행 중으로 카이노스메드와도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KM-819에 대한 환자계층화 바이오마커가 개발 진행 중이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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