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에어는 지난 2017년 12월 설립, 2018년 12월 소형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2019년 12월 9일 안전 운항 능력에 대한 모든 검증을 완료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를 발급 받았으며 12월 12일부터 울산~김포 노선을 매일 왕복 1회(2편)씩 부정기편으로 운항 중이다.
하이에어 항공기재는 유럽 양대 항공사인 프랑스의 에어버스(Airbus)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의 합작사인 에이티알(ATR)사의 72-500기종이다.
이 기종은 동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비를 40% 정도 줄이는 친환경 기체이며, 기존 72석의 좌석을 50석의 프리미엄급 좌석으로 개선하여 이용객에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하이에어는 울산 시민에게 항공운임 상시 10%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지역 학생 및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장학 및 복지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울산 기반 지역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에이티알(ATR) 72-500 시리즈를 매년 2대씩 총 10대를 도입, 울산~김포 노선뿐만 아니라, 울산~여수와 울릉도 등 국내 노선 확대와 일본, 중국 등 단거리 국제선 노선도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이에어 정기 취항으로 울산시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공항은 2020년 1월 1일부터 울산~김포 구간을 매일 왕복 8회(16편) 운항하고, 울산~제주 구간을 매일 왕복 4회(8편) 운항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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