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 동호회 회원들과 카약활동을 즐기던 중 오후 4시 11분경 송정해수욕장 남동방 1.3Km 해상에 있던 암초에 부딪치면서 카약이 파손, 침수되자 옆에 있던 동호회 회원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A씨를 구조하는 한편 파손된 카약을 예인해 송정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파손된 카약을 붙잡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전 반드시 레저기구 운전법을 숙지하고 안전 수칙도 확인하길 바란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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