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에 따르면 태안군 내에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하다. 낙후된 농어촌지역의 의료복지 서비스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서부발전과 태안군,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역의료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자사가 매년 출연하고 있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 오는 2020년부터 2년간 태안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태안군보건의료원에 관련 전문인력의 채용을 지원할 방침이며,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상생협력기금 소진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별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4월부터 서산태안 지역의 의료 공백을 개선하고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서산의료원에 파견하는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모델 개발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해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태안군 내 의료 취약지역의 진료환경과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전념해 나갈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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