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지난 2015년 약품관리자동화시스템(ADC: Automatic Dispensing Cabinet)인 인티팜(INTIpharm)을 출시했다. 인티팜은 승인된 권한자가 처방(Order)에 따른 의약품 또는 진료 재료를 관리 및 자동·수동 인출하는 시스템으로 투약시간 단축 및 정확한 투약 관리가 가능하며 그 결과 값에 대하여 실시간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그 동안 사용효과의 검증측면에서 응급실 등 병원의 특수시설에서만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매출증가가 미미하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검증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응급실 위주에서 병동 등으로 사용처가 다양화 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예측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김관효 연구원은 “무엇보다 그 동안 인티팜의 매출증가가 미미하였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 악화 요인이 되었는데 향후 매출이 의미있게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내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약물감시, 의약품 관리의 선진 의료 시스템 도입 및 인건비 상승등으로 인티팜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헌, 김관효 연구원은 “한편, 해외의 경우 중동, 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판매를 통한 레퍼런스 구축 중에 있으므로 내년에는 북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제이브이엠이 연결기준 매출액 1240억원(전년 대비 +9.7%), 영업이익163억원(전년 대비 +27.3%)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의 경우 북미 LTC(Long term care) 시장 중심의 매출처 확대 및 인티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북미 및 인티팜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며, 또한 JVM EU 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김관효 연구원은 “내년에는 해외 등의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인티팜 매출증가 및 북미시장 진출 등 성장성이 가시화 되면서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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