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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제29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2019-12-10 10:27:26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 안병석 전무(왼쪽 네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 안병석 전무(왼쪽 네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지난 9일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뛰어난 경영혁신을 이룬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기업혁신대상’에 출품한 것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항공정보를 분석하는 ‘Wind – AI’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아시아나 IDT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항공기의 안전 운항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통제부문’은 AI를 도입해 일 1만건이 넘는 세계 각국 항공시설, 업무 및 절차 변경 등의 NOTAM (Notice to Airman) 정보와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상정보를 ’Wind-AI’가 신속-정확하게 분석하면서 기상으로 인한 회항이 10% 줄었으며, 예기치 않은 취항지의 기상변경이나 여러 제한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전파해 운항규정 위반 가능성을 대폭 낮췄다. 또 기존에 개인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개별 분석하던 작업을 AI가 대신하면서 정보분석의 효율성이 70~80%가량 향상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정보 분석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Wind-AI’ 도입을 통해 신속하게 항공정보를 전파하고, 직원들의 분석 업무 역량을 높이며, 안전운항 요소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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