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경 화재선박 인근을 지나던 선박이 U호에서 연기가 보인다며 기장해경파출소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 한 즉시 기장해경파출소와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300톤급 경비함정 1척, 50톤급 경비정 2척, 화학방제함과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들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자망어선 Y호가 화재선박으로 접근해 승선원 3명을 옮겨 태웠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들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시작해 1시간 20분여 만에 화재를 진화,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 중에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기관실에서 화재가 시작되었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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