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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올해 마지막 인문학 강좌 '건축의 생각'

2019-11-27 15:45:41

올해 인문학 마지막 강좌를 마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인문학 마지막 강좌를 마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지방법원(법원장 구남수)과 울산가정법원(법원장 남근욱)은 11월 25일 오후 4시 법원 3층 대강당에서 올해 인문학 아카데미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강좌로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유명희(49) 교수를 초청, ‘건축의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지방법원 및 울산가정법원 소속 법관, 직원, 조정위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유명희 교수는 강연에서 베를린 유대인학살 추모관,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일본 센다이 메디아텍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볼 수 있는 특색있고 호평받은 건축물들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어 “건축이 단순히 집이나 건물을 짓는 의미를 벗어나 인문학적 사유를 토대로 사람과 도시, 자연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그 사이에 긍정적인 연결을 하는데 기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지법 유정우 공보·기획판사는 “ 올해 다섯 번에 걸친 인문학 강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며 “음악, 건축, 문학, 시사 등 다방면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울산법원 구성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시대정신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명희 울산대교수가 건축의 생각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이미지 확대보기
유명희 울산대교수가 건축의 생각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

[유명희 교수 프로필]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공학박사)

현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부교수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근무

모이건축사사무소 소장

산전지구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축MP, 국토해양부, 208-9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건축디자인가이드라인 수립, 울산광역시남구, 208-9

(구)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기본계획 수립, 울산광역시 북구, 2012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 2015

학습자중심교육환경조성 프로세스 연구, 한국연구재단, 2017~현재

중앙도시계획 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2016, 2017)

현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 총괄기획가(2019-현재)

현 울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공동위원회 위원, (2018-현재)

현 울산광역시 남구 건축위원회 위원(2018-현재)

신촌 공동육아 협동조합 우리어린이집 신축설계(209)

울산시교육청 어린이집 공용공간 및 놀이터 설계(209)

울주군청 어린이집 공용공간 리디자인설계(2019)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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