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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제5대 집행부에 석현정·고영관 후보 당선

2019-11-27 15:21:02

(사진왼쪽부터) 김인석 선거관리위원장, 고영관 사무총장 당선자, 석현정 위원장 당선자.(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사진왼쪽부터) 김인석 선거관리위원장, 고영관 사무총장 당선자, 석현정 위원장 당선자.(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11월 26일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제5대 임원선거를 통해 2020년부터 차기 5대 집행부를 이끌어나갈 위원장·사무총장 당선자로 석현정(시군구연맹 위원장)·고영관(서울교육노조 동작관악지부장) 후보가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대 임원선거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직선제 선거를 거친 이후, 이번 5대 임원선거에서는 현장 선거인단 간선제 투표를 통해 축제와 화합의 분위기 속에 선거가 진행됐다. 5대 집행부는 위원장·사무총장(2명), 부위원장(수석1인 포함 6명)이 당선됐다.
이날 행사는 김인석 선거관리위원장(현 교육청노조 사무총장) 사회로 개회선언, 후보자 정견발표 투표,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5시에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한 전자투표(K-voting)로 진행됐고, 총 선거인단 1846명 중 현장에 참석한 162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8.14%를 기록했다.

5대 집행부를 이끌어나갈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선거는 기호 1번 석현정 위원장 후보·고영관 사무총장 후보가 출마했으며, 기호 2번 위원장 후보 최병욱(국토부노조위원장, 공노총 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신동근(경남도청노조 위원장)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석현정·고영관 후보는 투표 인원 1627명 가운데 828표(50.89%)를 얻어 799표(49.1%)를 얻은 최병욱·신동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인석 선거관리위원장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5대 집행부 당선자들이 손을들어올리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김인석 선거관리위원장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5대 집행부 당선자들이 손을들어올리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이어 부위원장 투표에서는 여정섭 후보가(부산시노조 위원장) 1492표(91.7%)로 최다 득표를 해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안명호 후보(경기교육노조 위원장) 1301표(79.96%), 이순광 후보(충남 홍성군노조 위원장) 1256표(77.19%), 이철수 후보(우본노조 위원장) 1253표(77.01%) 신재우 후보 (대전동구노조 위원장)1125표(69.14%), 최기영 후보(통계청노조 위원장)가 1080표(66.37%)를 각각 얻어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석현정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옳은 정책, 강한 투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당선됐다“며 “17만 조합원이 공무원의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선거를 계기로 깨어있는 공무원들의 조직화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그 힘을 통해 단단하고 영향력 있는 공노총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5대 임원선거에서 당선된 위원장·사무총장 및 부위원장단은 2020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에 돌입해 3년 동안 임기를 맡게 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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