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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을식 소장, 포항준법지원센터 불우청소년 위해 100만원 쾌척

2019-11-25 18:28:16

권을식 소장(사진왼쪽 두번째)이 100만원 기부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포항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권을식 소장(사진왼쪽 두번째)이 100만원 기부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포항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양병곤)은 11월 25일 포항준법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한 권을식 소장(현 울산준법지원센터 소장)이 불우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권 소장은 몇 년 전부터 가정에서 소비할 목적으로 선친이 물려준 흥해읍 달전리 소재 밭에 고추, 옥수수, 고구마 등을 경작하기 시작했으나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처분 방법을 고민하다 고향의 불우 청소년들을 돕기로 마음먹고 지난해부터 매년 100만원 씩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권을식 소장은 포항이 고향으로 포항고(32회)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보호관찰직 7급 공채로 임용된 후 대구준법지원센터 관찰과장, 안동준법지원센터 소장, 포항준법지원센터 소장(11대)을 역임했다. 201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2017년 1월부터 울산준법지원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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