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A 그룹에 소속된 알파 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를, 닷지는 50주년 에디션 챌린저를, 피아트는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면서 각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프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레니게이드부터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글래디에이터까지 전 차종 모델을 전시하면서 더 풍성해진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프는 중형 픽업트럭인 올 뉴 글래디에이터를 2018 LA 오토쇼에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LA 오토쇼에서는 글래디에이터 전체 라인업 중 오버랜드와 루비콘 트림을 전시했다.
또 크라이슬러도 2019 LA 오토쇼에 자사의 대표적인 미니밴 모델인 퍼시피카와 미국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300 시리즈 중 레드 S 모델을 전시했다. 램 트럭도 워록, 빅혼, 파워웨건 같은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하여 미국 픽업트럭의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FCA 트럭 중 2개 차종이 2019 LA 오토쇼에서 열 번째로 열린 히스패닉 모터 프레스 어워즈(Hispanic Motor Press Awards®, HMPA)에서 개별 카테고리에서 상을 타 이목을 끌었다. 2020 램 1500은 픽업 트럭 세그먼트에서 상을 받았으며, 올 뉴 2020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어드벤처 4X4 세그먼트에서 수상했다. HMPA는 2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히스패닉 가족들에 맞는 신차 10대를 심사하게 했고, 심사위원들은 각 카테고리 별로 히스패닉 가족들에 적합한 신차를 골랐다. 디자인, 편안함, 안전, 가격, 핸들링, 퍼포먼스, 기능, 환경적 조건, 운전자 만족과 가치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평가 기준으로 활용됐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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