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 간선제 전자투표(K-voting)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선거를 통해 차기 공노총 5대를 이끌어나갈 위원장 1인, 사무총장 1인, 수석부위원장 1인, 부위원장 5명이 선출된다(부위원장 선거 최다득표자 수석부위원장 선출). 제5대 임원선거는 후보자 정견발표를 거쳐 투표를 진행, 오후 5시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증 전달 및 당선자 소감이 이뤄진다.
제 5대 임원선거 위원장 및 사무총장 후보자는 △기호 1번 위원장 후보 석현정, 사무총장 후보 고영관 △기호 2번 위원장 후보 최병욱, 사무총장 후보 신동근 후보자가 출마한다.
부위원장 후보는 기호 1번 신재우, 기호 2번 여정섭, 기호 3번 이순광, 기호 4번 김태신, 기호 5번 구석현, 기호 6번 안명호, 기호 7번 이옥경, 기호 8번 이철수, 기호 9번 최기영 후보자가 출마한다.
공노총은 과거 2002년 3월 16일 경찰의 원천 봉쇄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범을 강행해 공무원노동조합의 태동을 알렸다. 이후 2004년 7월 23일 전국목민노동조합총연맹(전목련)과의 통합으로 하나로 통합하는 공무원 노조단체의 역사상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출범 이래 2006년 9월 4일 노동부에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친 유일한 공무원노동조합의 총연합단체로 합법노조의 길을 걷다가 2009년 11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의 대통합 추진 제안으로 5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2010년 11월 4일 통합 합의를 결정했다.

2012년 6월 20일 대통합 노조 창립 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통해 대통합을 결의해 4개 연맹(교육청,국가,광역,시군구) 국내 최대 공무원노동조합으로서 다시 한번 재도약하게 됐다.
2012년 1대 공동위원장 체제로 시작해 2대 조진호 위원장, 안영근 사무총장을 거쳐, 3대 류영록 위원장, 안영근 사무총장, 4대 이연월 위원장, 이창희 사무총장에 이르렀다.
공노총은 출범 이래 공무원 대표노조로서 공직사회에 만연한 수직적 관료주의의 문화를 바로 잡고, 견제와 균형을 통한 ‘공직사회 자정장치’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렇듯 국민 모두를 위한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조합원 모두의 사명이자 신념을 이어나가기 위해 11월 26일 공노총 제5대 임원선거를 갖게 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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