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건설·부동산

‘교육1번지’ 대치동 1·2·3지구, 재건축 본격화

르엘, 써밋, 디에이치 등 하이엔드 브랜드 타운 형성

2019-10-30 23:03:40

르엘 대치 문주.(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르엘 대치 문주.(사진=롯데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강남구 대표적인 단독주택 밀집지역 가운데 한 곳인 대치동 대치지구(구마을)가 올 하반기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치지구는 강남구 대치동 977번지 일대 노후 단독주택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삼성역과 대치역 사이에 위치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일번지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했으며 대현초와 명문 학교로 휘문 중고등학교 등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주변으로 코엑스는 물론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도 인접했다.

대치지구는 대치1지구(총 489세대)와 2지구(273세대), 3지구(282세대) 등 모두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3개 지구에서 나올 아파트는 총 1,044세대. 이 가운데 가장 분양이 빠른 곳은 대치2지구다. 롯데건설이 시공할 예정으로 11월 중으로 르엘 캐슬 갤러리를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지구는 대우건설이 3지구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분양도 분양이지만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것은 각 건설사별로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각 건설사의 하이엔드(고급) 주거 브랜드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11월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대치2지구의 경우 롯데건설이 최초로 론칭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첫 적용한다. 1지구와 3지구 역시도 각각 ‘써밋’과 ‘디에이치’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11월 분양 예정인 대치2지구는 도시주택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은 상태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사업지 인근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의 경우 지난 9월 27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3.3㎡당으로 계산하면 80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치동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를 장착한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강남 속 신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전반적인 입지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올 하반기 강남권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