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경 부산 해운대구 구덕포항에서 출항해 낚시활동을 하러 가던 A호가 오후 1시 51분경 구덕포 방파제 15m 앞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뒤집히자, 이를 목격한 인근 시민이 119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송정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B씨를 구조 후 A호를 예인해 송정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구조 당시 B씨는 뒤집혀진 A호에 올라가있는 상태였으며 건강상태 및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계도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안전수칙 및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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