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9일 오전 1시29분경 부산진구 한 개인소유 암자입구에 설치된 기도당에서 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상 및 천장 일부 등 소훼로 소방서추산 110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
이 불은 오전 1시40분경 출동한 소방대(부산진소방서)에 의해 진화됐다.
타는 냄새가 나고 불꽃이 보여 옆집에 살던 주민(33·여)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피해자(64·비구니)는 지난 10월 7일 오전 7시경 용왕당 불상 앞에 종이컵에 넣어둔 초 4개에 불을 켜두었고 잠을 자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암자 내 CCTV확인결과 외부침입 및 방화혐의는 발견치 못했고 촛불이 종이컵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인 및 실화여부 등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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