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1급 발암물질 논란을 불러온 ‘페놀폼 단열재’가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공 중인 공공임대주택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천안갑)은 LH가 제출한 ‘LG 하우시스 페놀폼 적용단지 현황’ 자료를 조사한 결과 현재 시공 중인 LH 공공임대아파트 79개 단지에 필로티 천정 및 벽체 부분에 페놀폼이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79개 단지는 이미 완공된 아파트를 제외한 현재 시공 중인 곳으로, 수도권 지역과 지방 등 전국에 걸쳐 있고, 총 세대수는 6만5000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0개 단지(2만398세대), 인천이 15개 단지(1만2315세대), 서울 11개 단지(8551세대) 순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으며, 충북 10개 단지(8939세대), 경남 6개 단지(3940세대) 등에도 페놀폼 단열재가 적용됐다. 임대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25개 단지, 행복주택 23개 단지, 공공분양 5개 단지, 국민임대 7개 단지 등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된 단열재는 LG 하우시스가 생산하는 페놀폼 단열재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비의 최대 10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물질이기도 하다.
그러나 LH는 해당 단열재의 경우 외부 장소 일부분에 사용되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는 없어 보인다는 입장이다.
이규희 의원은 “LH는 논란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혼란을 최소화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천안갑)은 LH가 제출한 ‘LG 하우시스 페놀폼 적용단지 현황’ 자료를 조사한 결과 현재 시공 중인 LH 공공임대아파트 79개 단지에 필로티 천정 및 벽체 부분에 페놀폼이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79개 단지는 이미 완공된 아파트를 제외한 현재 시공 중인 곳으로, 수도권 지역과 지방 등 전국에 걸쳐 있고, 총 세대수는 6만5000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0개 단지(2만398세대), 인천이 15개 단지(1만2315세대), 서울 11개 단지(8551세대) 순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으며, 충북 10개 단지(8939세대), 경남 6개 단지(3940세대) 등에도 페놀폼 단열재가 적용됐다. 임대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25개 단지, 행복주택 23개 단지, 공공분양 5개 단지, 국민임대 7개 단지 등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된 단열재는 LG 하우시스가 생산하는 페놀폼 단열재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비의 최대 10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물질이기도 하다.
그러나 LH는 해당 단열재의 경우 외부 장소 일부분에 사용되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는 없어 보인다는 입장이다.
이규희 의원은 “LH는 논란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혼란을 최소화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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