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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선택 암시글 남기고 낙동강 물에 뛰어든 여학생 구조

2019-09-21 10:06:56

구조대원이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사하소방서)이미지 확대보기
구조대원이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사하소방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9월 20일 오후 7시경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린 후 부산 낙동강 하구언둑 강물에 뛰어내린 여학생(17)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은 SNS에 “나는 행복하면 안 되나 보다, 다들 잘 살아요”라는 글을 올린 후 강물에 뛰어내렸으나 순간적으로 겁이 나서 헤엄쳐 2시간가량 수문 구조물을 붙잡고 ‘살려주세요’ 라며 구조 요청해 이날 오후 10시24분경 출동한 사하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여학생이 저체온증으로 병원진료 중이서 치료 후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학생, 부모 상대 강물에 뛰어내련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살은 탈출구가 될 수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129나 1577-0199"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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