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조합법인인 선바위로컬푸드는 지난 4일부터 보리새싹을 개발해 범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설립된 선바위로컬푸드는 현재 1명을 고용해 보리새싹을 비롯해 간장, 고추장 등 각종 장류와 장아찌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보리새싹은 높이 20cm, 둘레 10cm 정도의 크기로 현재 2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선바위로컬푸드에 따르면 보리새싹 개발 과정에서 모판에 식재해 옮겨 심었다가 실패하는 등 1달 넘게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지난 4일 처음 상품화 하여 납품을 시작했다.
길정순 대표는 "보리새싹은 집에서도 쉽게 재배가 가능하고, 아이들에게 생물이 자라는 것을 보는 등 정서함양에도 도움 될 뿐만 아니라 2번 정도 베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이다"며 "앞으로도 대량 생산해 이를 판매하고 수익을 증대시켜 내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도전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선바위로컬푸드영농조합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해 있으며, 파, 고추 등을 직접 재배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2019년 5월 22일 설립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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