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장려 프로그램은 소년 수용자가 청소년 권장도서 100선 및 청소년 출판 협의회 추천도서 50여권 중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독후감을 제출한다.
이후 '독서장려 심사반'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용자를 시상을 하는 방법으로 교정시설내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국문학을 전공하고 ‘시조시학’ 문단에 등단한 ‘독서전문강사’인 모정희 강사를 초빙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17명의 소년수용자에게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모정희 강사는 “가장 힘들 때 책을 읽은 사람은 희망을 찾게 되지만,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의 뇌는 퇴화한다”며 “학교와의 단절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꿈을 잃지 말고 좋은 책을 읽어 올바르게 서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구치소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모정희 강사와 소년 수용자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한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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