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경 영도 목장원 앞 75광장 인근 해상으로 수영을 즐기러 입수한 아들 A씨가 너울성 파도에 의해 외해로 떠밀려가자 육상에서 지켜보던 아버지 B씨가 이를 발견하고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 후 곧바로 튜브를 들고 A씨를 구조하러 입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영도 중리 인근 해상까지 떠밀려 간 A씨와 B씨를 발견, 해상 입수를 통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와 B씨는 튜브를 붙잡고 있었으며 B씨는 건강상태 이상 없었으나 A씨의 경우 생명에 지장은 없고 의식은 있으나 탈진증세로 남항파출소에서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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