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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덴티움, 이런 장에는 이런 종목 사야...임플란트 탑 픽 제시”

2019-08-07 09:16:06

최근 2년간 덴티움의 주가 및 한국투자증권측의 목표주가 추이.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2년간 덴티움의 주가 및 한국투자증권측의 목표주가 추이. 자료=한국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덴티움(145720, 전일 종가 7만2500원)이 매출증가와 비용절감의 조화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현재와 같은 장 상황에는 이런 종목을 사야한다고 언급하며 임플란트 탑 픽으로 7일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덴티움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수요회복, 의료수요 증가에 따른 중국, 두바이, 인도 등으로의 수출강세로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하는 사상최대 분기매출 689억원(전년 동기 대비 +46%)을 기록했다. 매출볼륨 확대와 비용의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9% 상회한 155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6%p 개선된 22.5%를 달성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인건비, 마케팅비 등 지난 하반기에 선집행된 투자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출 강세 지속과 비용증가 둔화로 실적호조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103억원으로 2분기 판관비의 34%를 차지한 연구개발비, 지급수수료, 광고비가 올해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 21%였던 영업이익 증가율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3분기 51%, 4분기 89%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순이익 증가율도 59%, 85%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편 금리 및 환율의 상승을 헤지하기 위한 이자율스왑과 통화옵션에서 20억원의 파생상품손실이 발생하고 법인세비용도 전년 대비 22% 늘어나며 순이익이 17% 감소한 점은 아쉽다”라며 “그러나 3분기부터 통화옵션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향후 관련손실은 발생하지 않아 영업 외 손실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대내외적 불안요소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강한 실적성장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덴티움과 같은 종목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라며 덴티움을 임플란트 탑 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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