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에 따르면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 기능성 당(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 및 펩타이드(효모 펩타이드) 제품 제조 및 식품 첨가물 유동 사업 등을 영위한다.
네오크레마의 지난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기능성 당 54%, 기능성 펩타이드 5%, 상품 34%, 기타 7%로 구성되어 있다고 SK증권은 설명했다. 기능성 식품 소재의 순도 및 제형에 따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제품 영역의 확장 및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마이크로바이옴(Mictobiome)이란 마이크로비오타(Bicrobiota)와 지놈(Genome)의 합성어(또는 Microbe 와 Biome 의 합성어)로, 인체 내 모든 미생물들의 유전정보(Second Genome) 또는 그 미생물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라며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시장은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유산균)으로 각광받으며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데, 마이크로바이옴은 이를 포함하는 광의(廣義)의 뜻을 담고 있다”라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지난해 약 236만달러 규모에서 2022 년 약 321만달러 규모까지 연평균 약 22%의 큰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체의 질병(알레르기/비염/아토피/비만/면역질환 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미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지속되면서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는 중이다”라며 “네오크레마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기능성 당)은 모유 성분인 갈락토실락토스의 함량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현재 글로벌 분유 제조 회사에 납품되고 있으며, 또 우수한 프리바이오틱스 효과와 더불어 인체 임상을 통한 피부개선(보습/주름/미백 등) 효과도 검증됨에 따라 화장품 원료 및 제품으로의 영역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 연구원에 따르면 네오크레마의 희망 공모가액은 1만원~1만15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725억원~834억원 수준이다.
나 연구원은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 라인 내재화를 이미 완료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완제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초기 국면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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