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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남동방 해상,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 발견

2019-07-31 17:21:12

길이 2m 가량의 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길이 2m 가량의 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7월 31일 오전 부산 해운대 남동방 해상에서 길이 2m가량의 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부산 해운대 남동방 2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9.16톤, 연안자망, 민락선적)에서 그물에 걸린 죽은 상어를 발견, 부산해경 광안리 파출소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길이 1.92m 둘레 110cm의‘악상어’로, 백상아리에 비해 몸집이 작으며 현재까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를 통해 최종 확인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먼 바다이기는 하나, 부산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며 “바다에서 상어를 마주쳤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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